한뼘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, 라운드풀이 만든 레트로 엽서 세트

저에게 있어 크리스마스는 10월부터입니다.

여름의 무더운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, 제법 쌀쌀한 공기가 아침저녁으로 찾아옵니다.

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저희 집에는 작은 손님이 찾아왔는데요.

 

크리스마스 트리가 거실 한 켠에 들어왔습니다.

3년 전에 산 트리인데, 아직도 새로 산 것처럼 볼때마다 설렙니다.

매년 10월 중순, 완전히 여름 티를 벗을 무렵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낼 때마다

'우리 집은 크리스마스 루프에 빠졌어'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합니다.

 

왜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냐면요,

 

크리스마스 시즌이 주는 설렘, 경쾌함, 축제의 화려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.

집 밖에서는 화려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집 안에 들어오면 반전되는 분위기 역시 크리스마스의 묘미입니다.

고요한 집 안에서,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전구의 노란 빛과 따뜻한 분위기의 무드등을 사이에 두고

'고요한 밤.. 거룩한 밤..'같은 캐롤을 들으며 올해는 어떻게 보냈나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.

마치 한 해의 의식이라고 할까요.

 

 

축제와 대비되는 고요한 휴일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크리스마스 엽서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.

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집안을 장식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쓰면서

설레는 성탄절의 감성과 늘 함께하셨으면 좋겠어요.

 

 

 

 

레트로 크리스마스 엽서 세트는 라운드풀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

 

라운드풀 크리스마스 엽서 3종 세트 : 라운드풀

 

오늘의집에서도 판매 중입니다.

크리스마스 엽서 3p 세트

 

다가오는 크리스마스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.

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.